창원 상남동 맛집 촌놈고기집 리뷰(숙성한돈)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상 관련 포스팅을 무미건조하게 해볼까 합니다..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본가로 가서 어머님과 동생이랑 같이 마트 가는 길에 저녁을 고기로 먹었네요 

 

 

방문한 곳은 창원 상남동의 촌놈고기집입니다.

 

여기가 본점이라고 하네요. 

 

저녁 7시 반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꽉 차서 이미 웨이팅 상태였어요 

 

15분쯤 기다리고, 자리가 생겨서 착석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봤는데요, 이것저것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55,000원짜리 모듬으로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모듬은 삼겹살, 목살, 항정살, 닭목살, 껍데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닭목살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정신없이 주문하다보니 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문해버렸어요

 

참고로 점심특선 땐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점심특선으루.

 

 

상차림 모습

 

파절임, 양파, 묵은지, 껍데기용 소스와 콩 가루, 카레 가루 나왔구요

 

고추냉이와 홀그레인, 다진 고추, 묵은지, 명이나물, 무채, 고추지, 누룽지탕 이렇게 기본으로 나옵니다. 

 

누룽지탕은 다 먹고 추가하면 3,000원 추가로 내셔야해요

 

 

누룽지탕은 된장 베이스인 것 같은데 해산물도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면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어머니가 고기보다 누룽지탕을 더 잘 드셨네요..

 

사진이.. 좀 이상하지만.... 맛있었습니다. 

 

광고

 

 

 

모듬 고기와 닭목살, 껍데기, 각종 야채가 서빙 됐구요 

 

사실 직원분이 고기 가져다주실 때 고기가 담겨진 그릇이 예뻤는데 테이블에 놓지 않고 고기만 바로 불판에 올려서 사진 못 찍었네요

 

아 그리고, 

 

촌놈고기집에는 셀프바가 있는데요, 기본 야채들도 있지만 샐러드 파스타와 젓갈류도 있습니다. 

 

저는 샐러드와 파스타를 좋아하기에 여러번 가져다 먹었네요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인데요 촌놈고기집에서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구워주십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돌판에 올려줘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중간에 사진은 없고 마지막 사진만 남았네요...

 

닭목살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닭가슴살 식감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없어져가는 누룽지탕... 결국 바닥까지 다 먹었어요..

 

어느 정도 다 먹고 나서 후식을 시켰는데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욕심에 물밀면과 비빔밀면, 그리고 차돌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비빔밀면은 맛있었는데, 물밀면은 약간 평양냉면 같은 육수였어요. 

 

제 취향은 아니어서... 단맛과 양념맛이 없으면 잘 못 먹어요..

 

된장은 구수하고 맛있었지만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짤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사실 된장찌개는 안 짠게 이상한데.. 밥이랑 같이 드시고 찌개 국물을 벌컥벌컥 드시는거 아니면 상관없죠

 

이미 많이 먹어서 더 짜게 느꼈을지도.. 어머니가 0.5인분 정도 드시고 동생과 저는 1.5분 정도 먹을 수 있는데 먹고 나서 배 불렀어요.

 

 

오늘은 창원 상남동의 촌놈고기집 리뷰였구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가볼 생각입니다. 

 

고기도 맛나고 누룽지탕이 별미였네요. 

 

 

쓰고 보니, 사진이 너무 맛없게 나와서... ㅜ 다음에는 더 신경써서 찍어야겠습니다. 

 

아무튼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리뷰 포스팅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