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카카오뱅크 청약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청약 종료 후 몇 가지 뉴스를 보고 정보를 전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어요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은 26~27일에 4개 증권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매물을 가지고 있던 곳이 KB증권이었는데
증권사별 경쟁률을 보니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았네요.
한국투자증권 207.4 : 1
현대차증권 178 : 1
KB증권 168 : 1
하나금융투자 167.3 :1
통합 경쟁률은 182.7 : 1 로 집계되었다고 해요.
이번 청약의 증거금으로는 58조 3020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4월 에스케이아이테크놀로지(SKIET)는 80조 9017억 원이었는데,
이에 비하면 매우 저조했네요.
중복 청약 금지가 되면서 조금 줄었을까 싶었다가도,
이번에 균등 배정은 10주부터이기 때문에 증거금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은 아닌 듯해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
공모가 산출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하도록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문제이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지난 포스팅에도 기재하였지만,
기타 은행주와의 자본금 규모 대비 매출이나 시총 등
상장 하자마자 Top 3에 랭크될 정도가 되어버릴 테니까요.
그리고 SK바이오팜 공모 때부터 이어오던 청약 대박 흐름이
이제는 조금 시들해지기도 했고,
빅히트(현 하이브) 상장 때와 SKIET 상장 때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개미투자자도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습효과도 있지 않았을까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상장 당시에는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 부양책이 쏟아지던 시기이기도 했었네요.
많은 자금이 풀리면서 여유 자금이 증시 쪽으로 많이 유입되기
좋은 환경이었기에, 가능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많이 풀린 양적완화 자금을
어떻게 회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시장 유동성이 많이 죽어버린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예상을 해보네요.
청약 초대박(?)까진 이루어내지 못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상장 후 어떻게 움직일지 걱정 반 기대 반인데요
기준 없이 무조건적으로 공모주 따상을 노리다
손실 보시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해서
카카오뱅크 청약 후 내용들 정리해보았습니다.
공모주 상장일에 꼭 따상을 해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업의 가치를 보고 공모주 청약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 하이브 등
상장 1년도 안된 종목들인데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올라와있는 데다,
상장 당시 찍었던 고점까지 회복하고 있는 중이네요.
이 종목들에 투자하시란 이야기는 아니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은
따상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고 그 가치를 믿고 기다리신다는 거예요.
주변의 어떤 형님이 빅히트(현 하이브)의 적정주가가
15만 원대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니, 상장 직후 급격한 폭락 때
15만원 근처에 꾸준히 매수해서 아직도 가져가고 있습니다.
적정주가 산정은 본인이 분석한 기준대로 나온 것이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이브 주가는 29만 원대네요
현재 주식에서 필요한 건 타이밍만 노리고 치고 빠지는 거보단,
기업이 괜찮은지와 어떻게 적정 주가를 분석해낼지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적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위에 언급된 종목들은 투자 권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만나도록 해요
블로그 내 다른 글도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2021.07.27 - [주식 관련] -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2021.07.21 - [주식 관련] - 주식기초 - 봉 차트(캔들차트) 기초
2021.07.19 - [주식 관련] - 탄소배출권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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