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헝다 그룹 파산 위기 이슈

by 제이빅 2021. 9. 24.

안녕하세요.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요즘 뉴스에 헝다 그룳 파산 위기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관련 이슈에 대하여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헝다 그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 입니다. 

 

한자는 '항상(恒) 크다(大)'라는 뜻인데, 

恒 = ever , 大 = grande 그래서 영어로는 Evergrande가 된다네요. 

 

스포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중국 광저우 헝다라는 팀을 기억하고 계실듯 하네요. 

 

헝다 그룹이 인수한 이후 황사 머니(?)로

수준급의 선수들을 모아 AFC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한 이력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광저우 FC로 이름이 변경 되었습니다...

 

어쨌든 헝다그룹은 건설, 부동산, 테마파크, 보험, 음료,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고 있었어요. 

 

헝다는 2020년 중국 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였지만, 최근 부채가 360조 원

달한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해요.

 

중국 정부에서는 자국내 자산규모 1위 부동산 기업을 살릴려고 나설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헝다 그룹의 위기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다양한 사업 진출을 위한 문어발식 확장도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직접적으로는 최근 중국 정부의 기업에 대한 대출 규제가 주원인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공동부유'라는 것을 내세우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제가 지속되는 기간동안 집값을 올리는 부동산 기업들을 규제하기 시작했어요.

 

중국 금융당국이 내건 경고 기준은

  1. 선수금을 제외한 부채비율 70% 이상

  2. 순부채비율이 100% 이상

  3. 단기부채비율이 자본금을 초과 

였습니다.

그런데 헝다 그룹은 이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헝다 그룹은 정부의 사인을 읽지 못하고 현금성 자산으로 부동산을 더 사들였는데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에 대한 규제가 걸리면서 더 어렵게 된 듯합니다.

 

다른 부동산 기업들은 헝다 그룹과는 다르게 현금성 자산으로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현재로서는 중국 당국에서 도움을 받아 중국 내 경제에만 영향을 미칠지,

리먼 브라더스 사태처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지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증시 움직임이 흐름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데, 

항상 투자에 주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