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채권 - 주식의 의미와 채권 투자 방법

재테크 방법에는 적금, 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적은 자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잘만하면 예적금보다 수익률도 좋은 부분이 주식과 채권입니다. 주식과 채권 모두 일종의 권리를 사고파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과 주주의 뜻

• 회사에 대한 권리 증서

주식은 한 회사가 설립할 때 또는 확장할 때,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안으로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회사는 발행한 증서를 매수하여 보유하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이 증서의 효력은 회사에 대한 권리를 가지게 되는 것인데요, 증서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의 수가 100개 일 때, 1주를 가진 사람과 10주를 가진 사람의 권리의 크기는 10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의결을 위한 표의 개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회사 경영에서 결정이 필요할 때, 찬성 또는 반대에 대한 의결 시 1주를 가진 사람은 1표, 10주를 가진 사람은 10표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돼요.

 

• 대주주와 지분율

종종 뉴스나 기사에서 대주주라는 표현을 보게 되는데, 많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 또는 단체를 대주주라고 합니다. 1대 주주, 2대 주주 등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단체), 두 번째 많이 가진 사람(단체) 등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주식을 보유한 비율을 지분율이라고 해요. 지분율은 회사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기 때문에, 지분이 적을 경우 아무리 회사 대표자라 하더라도 원하는 대로 회사 경영을 이끌어 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의결에 행사하는 표가 더 많아지면 경영권이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에요.

 

• 지분이 높을수록 권한도 많다

주식 거래를 투자라고 하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해당 기업에 주식을 많이 보유한 경우(매수) 이 기업에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이죠. 투자한 만큼 많은 권한을 얻게 되고, 투자자는 투자금액보다 많은 수익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기업이 운영될 경우 관여하기도 합니다. 단 1주만 소유해도 주주권한이 부여되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수익은 상승한 주가 시세 차익으로 얻거나 주식 배당금으로 발생합니다. 주식 배당금에 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 설명 참조해주세요.

 

 

주식 배당금 - 기준일, 배당락

삼성SDI 대주주 지분율(네이버 금융)

위 표는 삼성SDI의 지분율입니다. 대기업은 워낙 발행 주식의 수가 많아서 20%만 소유하고 있어도 큰 비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주식의 거래 - 상장주식, 비상장 주식

• 상장 주식 - 증권사를 통해 거래

주식은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으로 나누어지는데, 상장 주식은 한국 주식거래소와 코스닥(KOSDAQ)에 상장된 주식, 또는 해외 주식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주식 등을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시장 논리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수요가 많을 경우 주가가 오르고 낮을 경우 주가가 내립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결정되기도 해요. 기업의 매출 전망, 사업 영역, 영업이익 등 호재가 있을 경우 높은 가격을 주고고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오르는 것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악재에 의해 시장에 나오는 수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 비상장 주식의 거래

비상장 주식의 경우에는 비상장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하는데, 투자한 기업이 상장을 하게 되면 수익률이 매우 크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자금 회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비상장 주식 거래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투자입니다. 그리고 신규 상장의 경우 공모를 통해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아래 이전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공모주 / 증시 상장 (1) - 기업공개(IPO), 신주모집과 구주매출

 

공모주 / 증시 상장 (2) -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 공모주 청약

 

공모주 / 의무보호예수와 의무보유확약의 차이(feat. 빅히트, SK바이오팜)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특수 법인, 주식회사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차용증(증서)입니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로 구분되며, 이자지급방법, 상황기간, 모집방법, 보증 유무에 따라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발행주체에 따른 분류 -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

    이자 지급방법에 따른 분류 -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상환기간에 따른 분류 -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

    모집방법에 따른 분류 - 사모채, 공모채

    보증 유무에 따른 분류 - 보증사채, 무보증사채

 

채권은 상황기간이 정해져 있고 이자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정부에서 발행하여 하루하루 가격이 요동치는 주식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매매도 가능하므로 이율에 따른 이자 소득, 시세 차익에 따른 수익도 낼 수 있습니다.

 

• 채권수익률

채권수익률은 채권에 투자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 입니다. 채권의 가격 역시 시장원리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동됩니다. 하지만 채권의 특성상 공급보다는 주로 수요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이 있습니다. 채권의 공급은 일정한 계획의 의해 이루어지지만, 수요는 채권 가격에 따라 영향을 더 많이 받아요.

 

• 채권 투자 위험성

주식보다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채권도 매우 안전한 자산만은 아닙니다. 만기, 발행주체의 지급 불능 위험성이 있고, 시중금리, 경제 상황 등에 의한 외부적 요인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무턱대고 투자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채권 투자 방법

주식의 경우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다룰 정도로 잘 알려져 있어서 증권사 앱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채권 투자는 자산운용사 매니저나 트레이더가 아닐 경우 접해보기가 어렵고 주변에서도 찾기가 어려워요.

 

• 직접 채권 매입

채권 투자하는 방법 중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면, 직접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증권사의 계좌가 있어야 하고요, 증권사마다 채권 거래 메뉴가 있습니다. 채권 거래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거래 가능한 채권 확인 가능합니다.

키움증권 영웅문(HTS) 장내 채권 거래 화면

키움증권 영웅문(HTS) 장외 채권 거래 화면

 

매수 및 세후 수익률과 금리, 매수단가, 매수 가능 수량, 만기 일자 등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상세 내용과 투자 설명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채권 중 제이티비씨스튜디오6 채권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제이티비씨스튜디오6 채권 상세 내용

 

회사채의 경우 회사가 없어질 경우, 보상받을 방법이 없기에 회사에 건실한 지부터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 간접 채권 투자

다음은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각 증권사 및 금융기관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예시로, 키움 증권에서 운용하고 있는 국공채 투자 펀드를 찾아봤습니다.

국공채 투자 펀드(키움증권)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도 운용하는 펀드를 찾아보시고, 최근 수익률과 어떤 채권으로 구성되었는지 보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면 주식과 채권 혼합형 펀드로 눈길을 돌려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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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의 차이와 채권 투자 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재테크를 하려다 보면 아는 게 없고 어려워 보여서 시작도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을 텐데, 하나씩 차근차근히 공부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정보들 참조하시어 성공 투자되시기 바랍니다.

해당 포스팅에서 예시로 보여드린 것은 절대로 투자 상품 권유가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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