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 - 기준 금리 뜻과 그 영향은?

8월 26일 뉴스에 기준금리가 0.5%에서 0.75%로 인상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기준금리는 국가별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를 뜻합니다. 금리는 금융 거래 시 이자율로 이해할 수 있어요.

 

1. 기준금리란?

• 기준금리 뜻

기준금리는 국가별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 한국은행에서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가 매달 결정하게 되죠. 기준금리는 채권매매 등의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해요. 자금 시장에서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결과적으로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량이나 물가 시중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게 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이를 기준으로 각자의 금리를 책정해요.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 낮추면 시중 금리도 일반적으로는 떨어지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 과거 기준금리 변동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1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한 번에 낮추었고, 5월 28일 0.5%까지 추가로 0.25% p 더 내렸습니다. 이후 계속 동결해왔으나 15개월 만에 인상되었네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의결은 2018년 11월(1.50% ->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2. 기준금리 인상 배경

한국은행은 아직도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았는데, 왜 기준금리를 인상시켰을까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경기침체를 우려한 각국의 정부는 부양책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양적완화를 통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정책들이 많이 나왔어요.(아래 글 참고) 

 

테이퍼링(Tapering)이란? (feat. 양적완화)

양적완화와 테이퍼링(Tapering) 뜻 정리

 

• 금리 인상으로 자금 유동성 감소 목적

이전 테이퍼링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렇게 유동성이 높아지자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해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습니다. 금리가 낮아서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 위험성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도 높아졌죠. (코로나19발 폭락 이후 증시의 수직 상승 / 부동산 가격 폭등 이후 꾸준히 증가) 시중에 풀린 자금의 유동성을 이제는 조금씩 거둬들여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국은행은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영향

• 통화량 감소와 물가상승 억제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시중 금리도 같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대출 쪽에서 영향이 크겠죠? 대출 금리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자금 융통이 어려워질 테니까요. 그러면 자연스레 통화량이 줄어들면서 이론적으로는 물가 상승을 낮출 수 있어요. 

 

• 주식 시장에서는 악재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은 호재보다는 악재에 가까운데요, 위험성 자산보다는 안전 자산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더 높아져요. 주식시장에 자금이 빠진다면 전체적인 지수는 떨어지게 되겠죠.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상황들을 예측할 수 있는데, 금리 인상률은 50%로 0.5%에서 0.75%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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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준금리의 뜻과 영향, 기준 금리 인상 뉴스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0.25% p의 금리 상승이 이러한 영향을 일으킬만한 수치인지는 차후 지켜봐야 하겠네요. 금융시장에는 신용 대출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실제로 정말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도 규제를 받아야 하니 이 부분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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